결명자 決明子
결명자의 기원식물은
콩과(Leguminosae) 식물로,
경멸차 Cassia tora Linne
결명(決明) Cassia obtusifolia Linne
이 두 가지 식물을 말한다.
결명차 또는 경멸의 잘 익은 종자를 ‘결명자’라고 한다.
대한민국 약전에 등재되어 있다.

결명자의 대표적인 생리활성 성분으로는 obtusifolin, obtusin, 그리고 anthraquinone 계열 화합물인 emodin 등이 있다.
결명차(C. tora)는 긴강남차라고도 불리우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 결명차 식물의 사진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http://www.indica.or.kr/xe/garden/9285935
원예식물 - 결명자
EXIF Viewer 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80D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C 2018 (Windo촬영일자2019:09:01 12:19:25노출시간1/200s감도(ISO)ISO100조리개 값F5.6조리개 최대개방F5.6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측광모드기타
www.indica.or.kr
[결명자는 볶은 것이 좋다]

결명자를 차로 마실 때에는 볶아서 쓰는 것이 좋다.
결명자는 성질이 차고 쓴 편이다.
성질이 찬 약재는 비위가 허하거나 속이 차서 변이 무른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결명자를 볶으면 결명자의 찬 성질이 완화된다고 한다.
또한 결명자와 같이 씨앗으로 유통되는 약재나 식품의 경우 실온에서 오래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겨서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아플라톡신)가 포함될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볶아서 차로 먹는 것을 권한다.
게다가 결명자를 볶았을 때
결명자의 성분 함량과 항산화 활성이 증가된다는 실험연구 결과들도 있으니
여러 가지 면에서 볶은 결명자를 차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결명자차의 효능]
1) 간열을 식히고 눈을 밝혀준다
결명자차를 끓여먹으면 ‘눈에 좋다’고 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결명자는 오랫동안 “청간명목 淸肝明目” 이라 하여 눈을 밝게 하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민간에서도 효능이 있었기에 상식처럼 퍼지게 된 것이라 본다.
한의학에서 ‘청’(淸) 한다는 것을 현대생리학적으로 보면
보통 염증을 가라앉히고 간보호, 항고지혈, 항고혈압 등의 작용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결명자에서도 이런 효능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결명자의 경우 특히 눈이 충혈되거나 혈압에 의한 시력저하 등에 작용하여 개선되는 효과를 보인다.
그래서 예로부터 결명자를 ‘목질(目疾, 눈 질환)의 요약’ 이라고 하였다.

2) 변비가 있다면 결명자차를 진하게 끓여마셔 보자
특히 속에 열이 많아서 토끼통처럼 뭉쳐진 변을 본다면 결명자차를 꼭 추천하고 싶다.
필자 역시 식이조절을 위해서 식사량을 줄일 때마다 변비로 고생했었다.
올 여름엔 결명자차를 진하게 우려서 탄산음료가 땡길 때마다 대신 마셨는데
간헐 단식 등으로 식사량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걱정을 하지 않았다.
결명자의 변비치료 효과는 여러 실험연구들을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다만, 결명자는 성질이 찬 약재이므로
평소에 속이 찬 편이고 설사를 잘 하는 체질이라면
너무 진하게 우려마시서나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결명자는 혈압강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혈압인 경우에도
가급적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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