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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2

[북리뷰]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2) - 치유에 대한 신기한 해석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1)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채식과 기도의 힘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오대산 묘법스님이 채식을 강조하신 것은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이기에 당연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종교를 떠나서 생각해봐도 채식에 많은 장점이 있기에 스님의 말씀을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일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책에서는 완전 채식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갑자기 고기를 딱 끊기 어려우면 ’삼정육(三靜肉: 부처님이 병든 비구에게 허락하셨다는 고기)‘은 허용한다던지, 무정란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으니 영양학적으로 생각해도 합리적이다. 묘법 스님은 이 삼정육도 끊기를 권하시지만 말이다. “병이 난 후 고기와 산 짐승으로 몸을 보하면 비록 영양은 신체를 보하게 될지 모르지만 동시에 새로운 원한의 빚을 형성하게 .. 2023. 2. 5.
[북리뷰]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1) - 치유에 대한 신기한 해석 인과(因果)가 업(業)으로 그리고 치유로 오늘은 좀 희한한 책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한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 불광출판부에서 2006년 1월에 발행한 책이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현대인과실록’으로 중국 오대산에서 수행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큰 스님(묘법)의 이야기를 중국인인 '과경'이라는 분이 엮은 것이다. 각산 정원규 선생이 중국에 갔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번역하여 우리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대부분 사람들이 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하는 고질병을 치유하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그 병의 치료법에서 갑자기 전생이니 업보니 하는 것이 나오니 참으로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꾹 참고 읽다보면 그 황당한 이야기들에 빠져들면서 병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조금 다른 각..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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