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Book Reviews7 미친아담 3부작 가끔씩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맞아떨어지는 독서를 할 때가 있다. 미친아담 3부작을 알게 된 것은 2018년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인간 종말 리포트'라는 내가 정말 좋아할 만한 제목의 책이 눈에 띠었다. 미래(로 추정되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 종말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되어서 그렇게 된 건지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내가 딱 좋아하는 종류의 이야기였다. 문제는 두 권을 빌려야 하는데 2권이 바코드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대출이 안되었고, 1권만 빌려와서 후룩 읽고는 2권을 빌리러 갔더니 그 책을 찾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도서관 사서도 모르겠다고 하고..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그러다가 이 책의 원제가 oryx and crake 이고 미친아담 3부작의 첫 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20.. 2021. 8. 25.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