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사항: 이것은 저의 개인의 기록입니다.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나의 키는 161 cm, 40대 여성이다.
운동을 해보고자 Fitbit 스마트밴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2018년 4월이었다.
그때 체중이 63 kg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때 식생활은 아침에 빵이나 밥, 혹은 과일 같은것으로 꼭 먹고,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줄 알았다!!!!)
점심을 1시즈음 거하게 먹고,
간식을 줄창 먹다가
저녁을 7시에서 8시 사이에 먹고,
또 저녁 이후에 간식도 종종 먹는
그런 생활이었다.
식사량을 줄인다고 생각하는데도 좀처럼 체중 조절이 되지 않았다.

2019년 12월 즈음에는 급기야 66 kg 까지 몸무게가 치솟았다.
가지고 있던 바지가 조이고, 무슨 옷을 입던 터질것 같아 보였다.
66 kg 넘어 2 kg 정도 더 쪘던 것 같은데 그땐 몸무게를 잘 재지 않고, 기록도 하지 않아서
위의 그래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1차 체중감량 시도 : 한약다이어트]
식사량 줄이고 헬스장도 시작하고서는 65킬로 까지 줄였는데 몸은 계속 불편하고
좀 더 빨리 체중을 줄여보고자 큰맘먹고 한약다이어트를 시도했다.
동네 한의원에서 좀 비싸게 탕약으로 1개월분을 먹었다.
솔직히 식욕이 크게 줄어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한약값이 아까워서 간식을 먹지 않고 버텼다.
한약 때문인지, 운동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감량이 되기 시작했다.
한달 동안 약 5 kg 정도 감량했다.
몸이 가벼워지고, 꽉 끼던 옷도 조금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봄이 되고, 여름이 되고,
나는 다시 달달구리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고,
몸무게는 꾸물꾸물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래프에서 다시 몸무게가 63킬로 언저리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한의원에서 환으로 된 저렴한 한약을 구입해서 복용했다.
확실히 식사간에 간식을 먹고 싶을때,
돈이 아까워서라도 간식을 먹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다시 60킬로정도로 감량.
부작용: 급격한 감량 때문인지 손톱이 갈라지고 탈모가 심하게 왔다. 또한 변비때문에 고생을 했다.
[2차 체중감량시도 : 간헐적 단식]
결국 2021년 꾸물꾸물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66kg 은 안되는것에만 만족하면서 62kg을 넘나드는 체중이 되어갈 무렵.
대학원의 '자연건강학 세미나 과목'을 통해
현미식과 니시요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현미식은 이계호 박사님의 '태초먹거리'의 태초현미밥을 응용했다.
현미밥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논란도 있기는 하지만,
나처럼 몸에 열이 많고, 밥을 많이 먹고 빨리먹는데 소화도 잘되는
소양인이나 열태음인 체질의 경우
현미밥은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일단, 현미와 잡곡을 섞어서 거친 밥을 해 먹으면
1) 밥을 천천히 먹게 된다.
밥 한수저 입에 넣고 열번도 안씹고 꿀떡꿀떡 잘 넘기던 식습관이 있었는데
이렇게 현미를 많이 넣은 밥은 입에 넣고 한참을 잘 씹어야 한다.
신기하게 밥을 꼭꼭 씹어먹다보면 밥의 단맛도 잘 느낄 수 있고,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밥을 반공기도 안먹었는데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든다.
반찬으로 계란이나 닭가슴살, 채소 샐러드와 나물 등 건강한 식재료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기간동안에는
정말 체중감량이 잘 되었다.
체중감량이 문제가 아니라 몸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 변비가 없다.
잡곡밥을 해 먹고, 밥 양도 줄고, 간식도 줄였다.
살면서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마다 부록으로 따라오는 것은 변비였다.
((특히 쉐이크를 먹는 다이어트. 변비를 부른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기 시작했더니 화장실에 상쾌하게 다녀올 수 있던 것이다.
나는 속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변이 굳어서 변비가 되는 편이다.
밥의 양을 줄이게 되면 속에서 오래 뭉쳐서 더 힘들어지는 것이 되풀이되곤 했다.
이후 1~2주 쌀밥을 먹거나 외식을 하게 되는 일이 생길때는
양을 줄이면 변비가 생겼기 때문에
확실히 잡곡밥을 먹는 것이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경험을 했다.
[간헐적 단식과의 병행]
잡곡밥을 먹으면서 처음엔 아침을 간단히 먹기도 하고 잡곡밥은 점심 저녁에 먹었는데
니시요법을 배우고, 간헐적 단식에 대해 찾아보고는 간헐적 단식과 병행하였다.
'니시요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그런데 니시요법에서도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아침에 맹물 또는 녹차나 감잎차 정도를 마시면서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돕고,
저녁은 가볍게 먹고 공복시간을 길게 둔다.
보통의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니시요법에서 추천하는 식품들을 잘 따라 먹으면
니시요법에서의 식이를 잘 따라하는 것이 된다.
(니시요법은 여기에 풍욕이나, 생활방법, 운동등의 다른 여러가지 생활요법이 따라온다. 나는 그런 것들은 따라하지 않았다)

간헐적 단식의 요지는
하루에 12시간 이상의 공복시간을 확보하여
'인슐린'이 일정시간 몸에서 분비되지 않도록 하고
몸에서 체지방을 분해하는 대사가 이루어지게끔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12시즈음 점심을 먹고 8시 전까지 저녁과 간식을 먹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16:8 방법)
현재는 12시 즈음 공복을 깨고, 6시~6시반 즈음에
가볍게 저녁식사를 마치는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18:6 정도)
사실 아침에 배가 별로 안고픈데
꼭 밥을 먹어야 한다고들 하니까 억지로 먹어왔었다.
나에게는 이렇게 먹는 것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참 잘 맞는다.
이렇게 먹으니 식사간에 간식으로 과자나 초컬릿 등으로 당분 섭취를 좀 했는데도
체중이 더 늘지 않는다.
완전히 신기하다.
변비도 많이 해결되고,
(쌀밥 먹을 때는 변비가 좀 생기는데 그때는 결명자차를 마시면 좋다)
탈모도 없다.
탈모가 없는것이 제일 신기하다.
식사량을 많이 줄이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무튼
결론은 현재 나는 아침에 체중을 쟀을 때 55.8 kg 정도에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나중에 또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할 말이 생길지도 몰라
기록삼아 블로그에 남겨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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